저탄소 트랜드에 맞춘 무탄소 무동력 친환경 레포츠 공중하강체험시설 ‘아라나비’가 침체된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와바다다(주)에 따르면 ‘아라나비’란 바다의 순우리말 ‘아라’와 ‘나비’를 조합한 것으로, 양편의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하고 체험객이 안전띠와 연결된 도르레를 와이어에 걸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하강하는 익스트림 레포츠다.

특히 아라나비는 운영 중 이산화탄소 발생이 전혀 없어 저탄소 녹생성장 실천에도 맞불리는 에코투어리즘 레포츠로 불리고 있다.

익스트림 레포츠의 가장 중요 포인트는 안전으로 와바다다(주)는 편리하고 안전한 시스템과 이색적인 체험을 위한 다양한 특허를 연구 개발해 탑승자의 안전사항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공중하강 체험시설용 로프 장력 조절 장치’와 ‘복수개의 와이어 및 트롤리를 이용한 이동장치’등이 특허실용신안 등록됐으며, ‘공중하강 체험시설용 원격 출발제어 시스템’외 3건의 특허실용실안이 출원된 상태다.

국내최초 하늘가르기 바다체험 아라나비 1호는 지난 2천10년 4월 강릉 주문진해수욕장에 왕복840m 라인으로 개장해 현재 3만8천여 명의 체험객을 유치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거제도 덕포해수욕장과 화천 산천어축제장에도 운영중이며, 강릉항과 고성, 제주도 등 전국적으로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와바다다(주) 관계자는 "에코투어리즘 익스트림 스포츠 아라나비로 어촌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선진어촌건설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