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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진 너무 이뻐용 ^-^
    이름 : 짱좋아. 작성일 : 12-04-17 09:27. 조회수 : 2,984.
    경포대 벚꽂축제 구경하고 바닷길 따라 무작정 가다보니 언젠가 티비에서 본든한 아찔하면서 해보고싶은 체험
    아라나비가 있더라구여
    참 희한한게 사람들이 무슨 장비를 몸에 달고 걸어 다니는게 신기해서 물어보니 아라나비 체험하기 위해서 착용
    하는 장비라네요.. 유심히 쳐다보니 꼭대기에서 줄을 타고 소리를 지르면서 내려가는거 보니 저도 타고 싶어서
    사무실로 가서 체험전에 작성하는 체험동의서를 쓰고(동의서라고 해서 신체포기각서 그런건지 알았음 ㅋㅋ) 장비를 착용하고 출발지로 뚜벅뚜벅 올라갔어여..
    올라가니 밑에서 보던것가 다른느낌.. 공포?기대?고민?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는데 진행하시는 분이 무섭지 않으니 아름다운 바다위를 맘껏 만끽하라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눈 감고 출발.. 어라? 하나도 안 무섭네? 물속이 투명한게 꼭 외국에서 보는듯한 에메랄드빛 바다... 정말 사람들이 이래서 동해안을 찾는구나 새삼스럽게 느꼈네요
    다음엔 꼭 예약하고 날씨 좋을때 가서 왕복하고 싶네요.. 감사감사

    아라나비 (12-04-22 13:40)     좋은 말 많이 해주시니 너무 감사감사
    나중에 또 놀러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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